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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2012 사탕발림 2nd Round 공연

 

 

 

 

 

 

 

 

 

 

 

 

 

 

학창시절 부터 밴드를 했던 것 아니었다.

 

그리고 역량도 경험도 부족한 내가 밴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도 사실 없었다.

 

처음 회사에 입사하여 우연찮은 기회로 시작된 밴드 활동을 통해 신입사원 그룹연수에서 공식적인 무대를 경험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비주얼(?)에 위주의 율동보컬(?)이었던 것 같았다. 춤사위도 꽤나 있었고;;)

 

작년초, 찬바람이 불던 날 걸려온 친구 녀석(택근)의 전화 한통으로 우린 같은 꿈을 꾸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우린 강남역 근처 모 부대찌개 집에서 첫모임을 가졌더랬다.

 

노래를 좋아해 그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흥얼거리며 막연하게 상상했던 나의 서른살 밴드 공연의 꿈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 친구들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었고,

 

황송하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번 연속으로 메인 보컬로 무대에 오르며, 늦바람의 광기를 쏟아낼 수 있었다.

 

 

 

 

2012년 여름.

 

반년을 달려와 뜨거운 여름밤을 수놓던 우리의 열정,

 

이런 재능과 기회와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함께 이 시간을 축하해주시고 즐겨주신 지인분들께 감사.

 

함께 꿈을 나눈 너희들이 있었기에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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