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N CHOI 2011. 11. 15. 21:55


두렵고 연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내보이기 위해서는 교만함보단 오히려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마음 뒷편엔 상대방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철부지 같은 기대감이 공존한다.

교만한마음이라면 그저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서만 논할뿐이다.

용기는 나의 부족함과 두려움과 연약함을 내려놓는 것이요, 이에 대한 채움을 기대하는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