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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공식 (110429) 누군가 장난처럼 이야기했다. "당신 매력 있어. 그게 문제야. 그래서 너무 좋아." 내가 이야기했다. "고마워. 당신도 매력 넘치는 사람이야. 그런데 내가 당신한테 가장 크게 느끼는 매력은 '평안함'에서 오는 매력이야.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수용에서 오는 평안함. 나를 나답게 하는 평안함이 있기에 내가 당신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표정이나 행동,외모 혹은 당신의 기호에서 오는 매력은 미안한이야기 이지만 난 '찰나'라고 생각해. 그런데 당신이 주는 평안함에서 오는 매력은 그건 '영원'이야. 난 그 '자연스러운 끌림'에 상당히 매료되었다구" Attraction = Physical Apperance * 1.5 + Voice Color * 0.5 + Personality * 3 + Embracement.. 더보기
애도(愛度)2(110316) 어느땐가부터 사랑이라는 것은 감정이라기 보다는 결단이였다. 일단 결단을 내린 후에는, 희생과 헌신이었다. 내가 믿는 그분께서 사람을 감정으로 사랑하지 아니하고 결단과 무한한 믿음으로 , 심지어 목숨까지 내어놓으셨듯이. 내가 나이길 포기하고 내가 그 사람이 되는 과정이었다. 그러다가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힐때면 그 한계에 대해 매순간 자문하곤 했다. 그리고 나중에 올지 모르는 이미 예견된 시퍼렇게 날선 감정들을 뒤로한채 다시 더 깊은 헌신의 올무를 스스로에게 씌우곤하였다. 이러한 과정들이 반복되다가, 어느순간에는 어느 영화에서 처럼 '킥'을 외치며 꿈에서 깨어나는 것 처럼 스스로 씌운 올무를 벗어나 나라는 사람의 중심으로 돌아오게 되는 때가 있다. 사랑을 받은 이가 사랑을 주는 이의 마음을 다시금 채울 때 .. 더보기
십자가의 소망(110309)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이길래 다시금 이런 감정의 골짜기로 내모시는지 모르겠다. 달라진줄 알았는데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난 약하고 그저 작은 바람하나에도 요동치기 쉬운 작은 종이배 같다. 강하고 담대해졌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다시 흔들어 나를 일깨우신다. 폭풍처럼 강하고 위대한 힘이 나를 만지며 나의 연약함을 자각하게 하신다. 모든것을 십자가에 던져 못박고 싶다. 십자가에 온전히 내가 굴복하길 원한다. 내자신이 완전히 죽고 오직 그분의 향기만 내안에 피어나길 소망한다. 텅빈 공간에 바람이 불어와도 그 크신 사랑안에서 따뜻함과 평안함을 소유하고 싶다. 그 사랑이 내안에 넘치고 넘쳐 퍼내고 퍼내어도 내안에 갈급함이 없고 더욱더 풍성하게 채워지는 역사를 경험하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