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가 있는 공간/한장의 사진으로 보는 세상 (Contents)

우리집 잇 아이템 Best6




1. 아이맥

결혼하기 전, 데스크탑 대용 컴퓨터로 

중고나라에서 직거래하여 장만한 27인치 아이맥.

현재는 주로 사진과 영상 저장 및 감상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서재 인테리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 





2. 빔프로젝터

이사를 오면서 TV대신 장만한 빔프로젝터. 

요 녀석도 마찬가지로 중고나라를 이용한 직거래에서 80인치짜리 스크린과 함께 구입.

덕분에 우리집 안방은 작은 영화관이 되었음. 이름하여 세곡 씨네마! 

핸드폰과 연결하는 케이블을 구입하면서 우리집 잇 아이템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녀석이 되었음.   





3. 전기포트

아내가 선물로 받은 드롱기 전기포트. 

베이지 색상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고, 

손님을 초대하여 커피나 차를 대접할 때 넘치는 매력을 자랑함. 

밤에 컵라면을 먹을 때도 상당한 도움을 줌. 





4. 자전거

얼마전에 구입한 자이언트 하이브리드 자전거. 

 내 것은 이스케이프 2, 아내 것은 자이언트에서 나온 여성용 브랜드 리브 프리다,

동네를 벗어나서 잠실, 반포 한강 지구 까지 바람을 쐬고 돌아올 수 있는 발이 되어줌. 

테라스에 세워놓으면 나름의 인테리어 효과도 있음.   





5. 1인용 의자 

집에 있을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 

테라스를 바라보며 옆의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내 읽고, 차도 마시며 서로가 대화하는 공간.  





6. 제습기 

가장 최근에 구입한 아이템으로, 

집안 구석에 있는 곰팡이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들여옴. 

뽀송뽀송한 빨래 건조의 1등 공신이며, 여름 장마철 기간 동안 활약이 기대됨. 

  






이사를 온 지 아직 반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살림이 꽤 많이 늘었다. 

가진 것은 점점 더 늘어나는데, 늘 시선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현재의 소유 보다 미래의 욕구에 집착해서, 

정작 내 중심에 놓여있는 풍성함을 누리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가지고 있다' 라는 사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리다' 이다. 

 누리는 삶은 내 소유에 대한 감사함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To Enjoy' is better than 'To Have'  

Enjoying is an expression of gratitude for my life. 



'이야기가 있는 공간 > 한장의 사진으로 보는 세상 (Cont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dding  (0) 2014.11.15
포세이돈의 마을  (0) 2014.11.15
지중해의 여유  (0) 2014.11.15
Journey  (0) 2014.10.22
buon giorno  (0) 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