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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공간/한장의 사진으로 보는 세상 (Contents)

이 길을 걷는다면

 

 

 

 

 

 

이 길을 네가 걷는다면

 

늘 푸른 나무 되어 시원한 그늘 안겨줄텐데.

 

이 길을 우리 함게 걷는다면

 

늘 넉넉한 나무가 되어 너의 곁을 지켜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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