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이 놀이가 되다 /인생에 필요한 영감

나는 어린애와 어른을 나이로 구분하지 않는다

나는 어린애와 어른을 나이가 아닌,
나눠주는 자(Giver)인가, 받는 자(Taker)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갓난아기는 하루 종일 달라고만 한다.
성장하면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한다 해서
모두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노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주기 시작할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결국 어른은 주는 존재다.


- 조벽 교수 인터뷰 중

 

 

 

# 교육의 목적을 대상자가 온전한 인격체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이때 '온전함'이라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채움만이 아닌 타인에 대한 채움을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받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 줄 수 있는 것 까지 생각하는 것.

자신의 시각과 중심으로 이 세상을 이해하거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존재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그 가치를 나누는 것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임을 깨닫는 것.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의 삶으로 이어가는 것이 온전한 인격체의 필요조건이 아닐까. 

 

 

 

 

'일이 놀이가 되다 > 인생에 필요한 영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택  (0) 2015.09.01
'미안합니다' 보다는 '내가 잘못했습니다'  (0) 2015.06.26
How google works  (0) 2015.01.21
JOH Company  (0) 2014.12.27
'왜(why)’를 먼저 말하라.  (0) 201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