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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지적 희열'을 위하여


미니페이퍼, 팀발표, CoP활동 코멘트, 학습 소견문, 브리핑...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정신없이 한주가 흘러간다.

교수님과 가진 두번째 브리핑 시간,

전날 웬지 모르게 내가 준비한 브리핑 내용이 깊게 파고 들어간 학문의 내용이 아닌,
마치 교육을 진행하는 듯한, 설득의 과정을 위한 내용 같다- 라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본능적으로 느꼈던 것처럼, 교수님께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나의 지적 희열'.
교수님 당신께 보여주기 위한, 칭찬을 받기 위한, 설득하기 위한 브리핑이 아니라
내 스스로 내가 공부하면서 느낀 지적희열의 공유의 장,
Insight와 Lesson이 넘쳐나는 Reflecion의 장,
그야말로 정통으로 부딪쳐 검증되고 출처가 분명한 앎을 원하셨던 것이다.

'패턴을 바꾸는 공부 방법'

첫째, 등재지에서 나온 정식 리서치 과정을 거친 논문을 탐독해라.
        (단행권은 방학때나 읽어라)
둘째, 목적은 지식 공유다. 감성적인 것을 배제하라. (나는 지금 정통을 배우는 과정중에 있다)
셋째, 앞서가는 기업의 사례를 제시하라.
넷째, Reflection, 사색하고 정리하라.
다섯째, Fact를 정리하고, 논문 출처를 분명히 하라.
여섯째, 국내논문 한편 읽을 때, 해외논문도 두편, 세편을 읽어라. (논문으로 영어공부)

# Reference만 봐도 그 사람이 공부하고 고민한 수준을 알 수 있다.

고객을 설득하기 위한 브리핑 자리가 아닌,
정통 승부를 통해 머리와 가슴으로 받아들인 '지적 희열'을 논하는 자리다.

논문의 내용으로 학습하고, 이해하고, 지적희열을 느끼며, 인용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앞으로 논문을 읽을 때 마다, 블로그에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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