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혼집 스케치 결혼을 앞두고 제가 먼저 신혼집에 들어왔습니다. 어쩌다보니 강남역 근처의 조그마한 오피스텔에서 살게되어, 졸지에 '강남사는남자'가 되어버렸네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강남에서 잠만 자는 남자' 이지만요.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전날 회사에서 사온 샐러드와 커피를 마시고 하릴없이 미적거리다가 저희 예비부부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 집을 사진기록으로 남겨야겠다 싶어 혼자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여러명을 초대하여 집뜰이를 하기에도 민망한 너비의 집이라 제 지인들이 저희 집을 궁금해할때면, 온라인으로라도 구경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요. 문을 열고 집에 들어오면 보이는 장면 입니다. 좌측에 붙박이장은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별도로 인테리어 작업했습니다. 이 집은 원래 깔끔하게 뚫려있는 집이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