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희열'을 위하여
미니페이퍼, 팀발표, CoP활동 코멘트, 학습 소견문, 브리핑...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정신없이 한주가 흘러간다. 교수님과 가진 두번째 브리핑 시간, 전날 웬지 모르게 내가 준비한 브리핑 내용이 깊게 파고 들어간 학문의 내용이 아닌, 마치 교육을 진행하는 듯한, 설득의 과정을 위한 내용 같다- 라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본능적으로 느꼈던 것처럼, 교수님께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나의 지적 희열'. 교수님 당신께 보여주기 위한, 칭찬을 받기 위한, 설득하기 위한 브리핑이 아니라 내 스스로 내가 공부하면서 느낀 지적희열의 공유의 장, Insight와 Lesson이 넘쳐나는 Reflecion의 장, 그야말로 정통으로 부딪쳐 검증되고 출처가 분명한 앎을 원하셨던 것이다. '패턴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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