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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놀이가 되다 /배움을 나의 글로 옮겨보기

기술과 교육


요즘 플립러닝이 교육쪽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에서는 '알트스쿨'이라는 곳이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레지오 에밀리아'접근법을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무슨말인가 찾아봤더니 네이버에서 바로 검색이 된다.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법_바로가기]


알트스쿨에서도 '놀이'를 통한 경험 학습을 최고의 교육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성인들의 교육에서 아이와 같이 유치하지만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학습을 진행한다면 어떨까. 


어찌보면 몇년전에 나온 게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라는 개념이 인본주의나 긍정심리 등과

맞물리며 교육에서 계속 회자가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트기기에서 이미 많은 교육 앱들이 나와있는데, 

이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사용자가 지루하지 않게 몰입할 수 있는 놀이와 같은 효과 때문일 것이다.


학습자를 잠재력의 소유자로 인식하고 교수체계나 환경의 변화를 통해 그들 스스로 학습 의욕을 

이끌어내도록 촉진하여 최대한의 흥미와 몰입을 유도하는 방법이야 그렇다치더라도, 

과연 교육에서 스마트 기기의 활용은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하여 블로터에 몇몇 사례를 다룬 기사가 있었다. 

[기술은 교육 훼방꾼 아닌 동반자]

[교사와 기업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 교실]

[아이패드, 교육 도구로 괜찮을까요?]



구글도 얼마전 '런치패드토이'라는 교육 앱 회사를 인수하면서 교육 시장에 관심을 보였다. 

과연 구글이 현재, 그리고 미래의 교육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가? 

[구글, 교육 앱 개발사 런치패드 토이 인수]


교육 시장에서 기술의 참여는 이제 막 시작하고 있는 단계이고, 

현재는 MOOC,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게미피케이션(gamification)등의 개념들과 함께,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학습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플랫폼과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는 수준이다. 


기술의 발달은 앞으로 어떻게, 얼만큼 영향력을 끼치게 될까? 

그리고 그로 인해 미래의 교육은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까?  


그보다 교육이 인간을 인간답게 키워내는데에 있다고 본다면, 

먼저 이 시대의 '인간다움'이란 것이 무엇일지 한 번 고민해볼 필요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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