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이 놀이가 되다 /학습과 조직에 대한 통찰

몰입의 평가

 

이번 달 HR insight 에 직원의 몰입을 위한 평가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었다.

 

몰입, 특히 직무몰입은 사실 여성리더십 이전에 대학원 내내 내가 관심있게 살펴보던 분야이다. 

 

일터에서의 학습이 성과로 연결되기 위해선 결국 구성원이 각자의 업무에 몰입하여 이것이 곧 조직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하고, 개인은 일을 통한 행복감을 느껴야 할 것이다. 

 

학습-몰입-성과-행복의 선순환이 조직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RD담당자의 역할이지 않을까.  

 

HR insight에는 지난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킴 나이먼 북텍사스대학 교수의 직원 몰입 측정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 몰입 평가의 기본 측정 도구

 

1. 탈진(Burnout) : 몰입의 반대개념으로 봄

  ▶ MBS-GS (Maslach-Burnout Inventory General Survey) : 탈진툴에 기반한 몰입 측정도구

     

 구분

샘플 아이템

냉소(Cynicism)

 과연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다

소진(Exhaustion)

 하루 일과가 끝나면 모든게 빠져나간 느낌이다

전문적 효과성(Professional Efficacy)

 나는 그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  

 

  ▶ UWES(Utrecht Work Engagement Scales) : 9개 or 17개 아이템 구성 버전 있음, 공통적으로는 몰입, 헌신, 활력 척도로 구성  

 

구분 

내용 : 샘플 아이템

 활력(Vigor)

 에너지의 수위 : 아침에 일어나면 일을 하고 싶다

 헌신(Dedication)

 적극적으로 열의를 다하는 정도 : 나는 일을 즐겁게 한다

 몰입(Absorption)

 일에 완전히 전념하는 것 : 나는 스스로 강하게 느껴지고 활력이 느껴진다

 

 

 

2. 다차원적 도구(Multimensional) : 인지적, 감성적, 행동적 측면에서의 몰입도 측정

 

3. 니즈 만족도(Needs Satisfaction) : 유의성, 안정성, 가용성 세가지 요소로 측정

 ▶ 심리적 몰입(Psychological Engagement)

 

 

구분

샘플 아이템  

 인지적

  내 일이 나를 정말 몰입시켜 나머지는 다 잊게 한다

 감성적

  내 일에 온 마음을 다한다

 물리적

  나는 많은 에너지를 이 직무 수행에 투여한다

 

 

 - 최근에 나온 툴 : JES (Job Engagement Scale) : 인지적, 감성적, 물리적 틀을 사용하는 다차원 툴에 기타 수단을 이용해 보강한 것

 

 

※ 한국기업 연구 사례

 

사용된 툴

 - Nimon 직무인지(Work Cognition Inventory)

 - Rich 직원몰입(Employee Engagement)

 - Zigarmi_Nimon 직업의도(Work intention inventory)

  → 총 8개 scale, 각 5개 아이템, 총 40개 아이템

 

 

 구분

샘플 아이템

 자율성(Autonomy)

  나는 나의 판단력을 행사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협업(Collaboration)

  협력이 경쟁보다 개인 간에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동료들과의 연결성

(Connectedness)

  내가 동료들과 상당히 보람있는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리더와의 연결성

(Connectedness with Leader)

  리더나 상사가 강압적이지 않고, 협력적인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분배의 공정성

(Distributive Fairness)

  내가 노력한 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드백

(Feedback)

  내가 근무성과 등의 정보를 다양한 출처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성장

(Growth)

  내가 몸담고 있는 직무환경이 학습, 직무, 커리어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유의미한 직무

(Meaningful work)

  내 일은 중요하고 가치 있고 조직 내에서나 외에서나 의미가 있다

 

 

박사과정 때는 학습과 직무몰입, 성과와의 연결에 대해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