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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2016년 새해를 맞아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의 목표나 계획을 세우곤 했는데,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올해 목표를 세우는 데 필연성을 느끼지는 않았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메멘토모리'의 정신으로 하루를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면, 

그러한 흔적들이 모여서 지금 이 순간이 되고 순간들이 모여 미래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어찌보면 목표라는 이름으로 나의 의지나 도전을 제한시키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결국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직업병 때문인지, 

웬지 삶의 큰 방향에서의 행동강령(?)이나 슬로건(?)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결국.. 올해의 목표를 건성건성, 치밀하게 세워버리고 말았다;;

(역시 그 동안에 해왔던 것을 버리는 것은 쉽지 않다, 습관이 중요!) 


최근에 블로그 포스팅이 뜸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핑계삼아 

올 한해 내가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방식을 기록해본다. 






1. 주님과 동행하는 삶

- 쓰는 기도 하루에 하나씩 필사하고 묵상하자 

- 잠자리 들기 전 기도하자  


2. 한걸음 성장하는 삶 

- 일주일에 책 1권은 읽고 블로그에 기록해보자

- 일의 How to / Perspectives / Value 에 대해서 블로그에 생각날 때마다 포스팅 하고, 이를 콘텐츠화 시켜보자 

- 어학은 쓰기와 말하기 중심으로 조금씩 꾸준히 학습해보자


3. 사람을 섬기고 기쁨을 나누는 삶

- 친한 지인, 선/후배, 회사 팀원, 교수님, 목사님 등 생일 기프티콘으로라도 챙겨보자 

- 가족의 생일과 기념일은 반드시 기억하고 챙기자 

- 아내와 2달에 1번 정도는 가까운 곳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