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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놀이가 되다 /배움을 나의 글로 옮겨보기

공부하는 인간

 

얼마전 KBS1에서 방송한 '공부하는 인간-Homo academicus"을 3편까지 보았다.

 

이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유태인이 공부하는 방식이다.

 

여느나라의 조용한 도서관과는 달리 그들의 도서관은 토론과 논쟁으로 시끌벅적했다.

 

게다가 토론을 하는 상대방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는 것.

 

처음 보는 상대와도 일상의 진리와 현상에 대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논쟁하고

 

그 토론의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체득화시키고 나름대로의 가치를 창출하는 유태인의 학습 방식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어릴 때 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공부하고 삶의 지혜들을 터득해 갔다.

 

 

이러한 유태인의 학습 방식을 기업 교육에 적용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들의 공부 방식은 Why 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생각의 가지를 끊임없이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만일 이를 기업교육에 적용 한다면, "OOOOO의 조건은?" 이란 주제로

끊임없이 서로간에  토의해보는건 어떨까.

 

 

"훌륭한 신입사원의 조건은?"

"일을 잘하기 위한 조건은?"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건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조건은?"

 

HRD필드에 다시 들어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면 한번쯤은,

한가지 주제를 놓고 일정기간 동안 치열한 토론을 벌여

사고의 전환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건 어떨까 싶다.

(물론, 위에 팀장이나 경영진이 허락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