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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gave me a reason

구분된 삶


요즘 우리교회 청년부 예배 설교가 너무 좋다.

(전에 담당 목사님으로 계셨던 윤 목사님의 설교도 물론, 너무 좋았지만)
김세헌 전도사님은 정말 말씀의 은사가 있으시다.
세상적으로 보면 나와 동갑인 벗이지만,
말씀을 묵상하는 깊이나 전할때의 열정과 진정성은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거룩한 공동체'

레위기 말씀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와 율법에 대한 말씀이 주를 이뤄, 사실 그렇게 재미와 흥미가 있는 성경 목차는 아니다.
나 역시 레위기에 나와있는 말씀들은 반복되는 규례에 대한 내용의 지루함으로, 깊은 묵상없이 눈으로 훑어내려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오늘 김세헌 전도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내가 말씀을 보는 시선과 깊이가 너무 부족함을 다시금 깨달았다. 



오늘의 키워드는
'구별', '분리'.

크리스찬으로서 '구분된 삶'은 무엇일까. 

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회심을 하고, 이후에 '구분된 삶'을 살았듯이 
우리에게 속해있는 영의 비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일 것이다. 

영의 비늘, 영의 발굽, 영의 갑옷을 입은 내게 진정 필요한 것은 정직과 진실보다 '순결함'.
그 거룩함 이란 것은 내게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는 것. 

여호와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에 그의 형상을 닮은 나도 거룩해야 한다. 

십자가를 짊어진 삶으로, 거룩함을 누리기가 너무나 힘겹고 때때로 무너지지만, 
내 영에 있는 비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거룩함을 누리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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