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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gave me a reason

나의 고백

청년부 리더훈련 시간에 소그룹 사전준비에 대해 배우면서

소그룹 전에 무엇보다 먼저 리더가 준비해야할 것은 다름아닌, '하나님 먼저 만나기' 였다.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눅 5:15~16)

 

예수님께서도 말씀처럼 리더로서 큰 유명세를 떨치셨을 때 사람들께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 만나는 일을 먼저 하셨다.

 

"형제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가장 먼저 돌보아야 할 영혼이 있다면 그건 바로 형제 자신의 영혼입니다." - 맥체인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내 자신의 영혼을 먼저 돌보는 일이다.

리더가 리더이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만나 내 자신을 내려 놓아야 한다.

 

그를 위해 다음에는 '자기고백'이 필요하다.

 

1651년 스코틀랜드 목회자들이 작성한 자기 고백서 '사역자들의 죄를 겸손히 인식함'이란 자기 고백서가 있는데,

자기 고백적인 죄의 실상을 적어 내려가면서 사정없이 자기 자신을 폭로하며 처절하게 연약함과 무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능력을 구하는 것이다.

 

잠시 시간을 가져서 나도 나의 자기고백서를 한 번 적어 내려가보았다.

 

 


 

- 내게 주어진 영혼을 사랑으로 품지 못하고 등한히 한 죄

-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일을 기쁨으로 하지 않고, 일로서 의무감으로 전한 죄

- 한주간 세상의 쾌락과 정욕, 음란함으로 죄를 짓고 주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그릇된 방식으로 영혼에게 전한 죄

- 다른 사람이 고난중에 있는데 내일이 아니라며 관심을 가지지 않고 같이 도와주지 못한 죄

-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고 내가 더 그들을 사랑하지 못한 죄

-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에 빠져 교만함을 부린 죄

-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 시간, 마음, 열심을 쓰는데 인색한 죄

 

 

하나님 앞에 나아갈때만 만신창이 상태인 나의 영혼이 보인다.

내가 무너지는 순간 하나님이 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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