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d gave me a reason

리더훈련 - 소그룹 인도법

주일 리더 모임 시간에 전도사님의 인도로 리더 훈련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주제는 '소그룹 인도법'.

 

리더마다 전달하는 방식이 다르고,

처음 리더를 맡게된 친구들은 아직 소그룹원들을 대하는데에 있어 두려움이 있고 서툴기 때문에

(회사에서 마치 퍼실리테이터나 사내강사 양성과정이 있는 것처럼...물론 그것과는 성격이 좀 다르겠지만)

 

예전부터 교회 청년부안에서도 리더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그룹을 이끌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논의해보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전도사님께서 먼저 제안을 하셔서 2주에 걸쳐 소그룹인도법에 대해 같이 공부를 하게 되었다.

 

 


 

# 우리 교회 청년부 리더의 모토 : 한 영혼을 부여잡고 울수 있는 리더

 

이 말에 참 많은 공감이 간다.

얼마전에 SBS힐링캠프에 출연한 차인표가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어렸을 적 동네에서 놀다가 아무도 살지 않는 집에 있는 어느 구멍에 장난으로 머리를 넣었다. 그런데 머리를 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가 빠지지가 않더라. 내 몸은 빛이 있는 세상에 놓여있는데, 내 앞에 놓인, 내 시선에 있는 광경은 어두움 뿐이더라. 아마 북한동포들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상황이 이런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몸은 우리와 같은 땅에 있지만 그 사람앞에 놓여있는 상황은 모두 어두움 뿐일 것이다. 너무 무서워서 막 울었는데 사방이 막힌 그 구멍안에서는 내 울음소리 마저 밖으로 새어나가지가 않았다. 그런데 그때, 내 옆에 있던 우리 형이 막 울기 시작 하였다. 형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제서야 어른들이 몰려와 나를 꺼내주었다.'

 

다른 사람을 섬긴다는게 아마 이런게 아닌가 싶다. 내가 큰소리를 내서 같이 울어주어야 다른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이 사회가 관심을 가질수 있지 않을까. 타인의 어려운 상황과 고민을 내 온 가슴과 마음으로 함께 느끼고 그를 위해 함께 울며 기도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

 

# 소그룹 정의 : 제자되고 제자삼기 위해 정규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의 그룹     

 

'제자되고 제자삼기 위해' 라는 말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제자를 담을 수 있으려면 내가 먼저 참된 제자가 되어야 한다. 참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 스스로가 먼저 작은 예수가 되어 제자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야 하고, 그제서야 타인을 제자 삼아 그 그릇을 채워주어야 한다.

그 그릇은 나의 지식과 경험이 채우는 것이 아닐터. 오직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채워질 것이다.

 

# 소그룹의 방향성

위로 향함 : 하나님을 알고 그를 향해 나아감

안으로 향함 : 서로 사랑하며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감

밖으로 향함 : 영혼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불신자들에게 나아감

앞으로 향함 : 새로운 리더를 세움.

 

# 바람직한 소그룹 리더상

 

- 역동적인 소그룹 리더

 

1. 그룹의 구성원들을 사랑하고 아끼며 그들에게 한결같은 관심을 보이지만, 잘못을 그냥 보아 넘기지는 않습니다.

2. 토론을 자연스럽게 이끌 줄 알지만,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3.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지만, 한 사람이 대화를 주도하도록 놔두지 않습니다.

4. 결속력이 강한 공동체 모임을 만들지만, 그룹원들이 불신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5. 모임의 정체성을 세우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룹원들이 새로운 소그룹을 만들어 번식하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균형 : 원칙 + 상황

 

 

 

 

 

 

늘 느끼는 것이지만, 성경안에 정말 모든 진리가 있다.

퍼실리테이션, 코칭, 리더십... HRD에서 나오는 모든 실증과 이론들이 이미 몇천년전에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ㅎㅎ

정말 놀라운 하나님이시다. :)

 

 

 

 

 

'God gave me a reas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더훈련2] 지적하기  (1) 2012.05.01
나의 고백  (0) 2012.04.17
구분된 삶  (0) 2012.03.26
그리스도인의 확신  (0) 2012.01.15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삶  (0)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