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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새 직장에서의 감회

어느덧 네이버에 입사한지 한 달이 되었다.

 

학부시절 인턴활동 등을 제외하고 정식 직장으로서는 두번째 회사이고, 30대에 들어서는 첫 직장 인 셈이다. 

 

한달이란 시간이 조직을 속속들이 알기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전 직장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좋은 점에 대해 딱 세가지만 꼽으라면 아마 다음과 같을 것이다.

 

1. 출근시간이 여유가 있다. (10시 까지 출근인 관계로-)

2. IT인프라 및 업무지원 환경이 매우 훌륭하다.

   (대부분의 업무에 대한 전자결재시스템과 피드백, 외근에 대한 차량지원도 고맙다)

3. 회사에서 아침밥을 제공해준다.(싱글남으로서 가장 고마운 부분) 

 

그 외에 회사에서 제공하는 카페나 음료,  

상대적으로 여성친화적인 회식문화, (술을 잘하지 않는 나에게는 이부분도 매우 감사한 부분) 

등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짧은 근무기간에 비추어 보았을 때,

위에 세가지가 전 직장과 비교하여 가장 먼저 피부에 와닿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물론, 단점이라기 보다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있을 수 있으나 아직 회사의 사정과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기에 섣부른 판단은 삼가하고자 한다.

 

사람들에게 '네이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직까지도 좀 낯설고 어색하다.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고 성실하게 차곡차곡 쌓아가 기본을 단단하게 다지는 한해가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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