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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풍성하게 /읽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저자
조정민 지음
출판사
두란노 | 2014-11-17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왜 지금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이 절실한가? 나는 바른 길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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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의 출발은 하나님입니다. 신앙의 목적도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은 예수님입니다. 그 사실을 알게 하고 살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세상의 종교는 내 뜻을 이루어 줄 신을 찾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내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말씀에서 시작됩니다. 그분의 뜻을 바로 아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 '아는 것의 단계'

첫째는 정보의 단계로 듣고 아는 것입니다. 들어서 알기는 하지만 누군지는 모르고 그저 머리로만 아는 관계입니다. 여기저기서 들어 알기는 하는데, 그 정보들이 서로 다르기도 해서 오해가 많습니다. 이런 앎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둘째는 관심의 단계입니다. 들어 알게 되었는데 그가 한 행적이나 말이 내 마음에 들어와 작은 파동을 일으킨 상태입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기고 마음이 자꾸 끌립니다.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자꾸 생각나고 관심 갖지 않으려 해도 자꾸 관심이 가는 것입니다. 

셋째는 깊은 배려의 단계입니다. 그냥 알고 지내는 관계가 아니라 배려의 단계, 즉 상대방을 우선해서 생각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관심의 축이 내게서 상대에게 옮겨지면 나보다 상대가 더 중요해져서 태도가 달라집니다. 존중하게 되고 존경하게 됩니다. 상대방을 점점 더 깊이 배려하다 보면 나 중심에서 벗어나 온전히 상대방 중심으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 깊은 배려가 곧 사랑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순종의 단계입니다. 순종은 뭘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내가 특별히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온전히 속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히 하나 되는 단계를 뜻합니다. 안다는 것의 완성입니다. 성숙한 관계의 결론입니다. 그리고 이 순종은 실상 내가 그 안에 있고 그가 내 안에 있어서 이뤄지는 합일, 하나 됨의 상태입니다. 


# 신앙은 살리기 위해 죽이는 역설입니다.


# 크리스천의 삶은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 안에서 이루어 가는 삶입니다.


# 우리의 진짜 원수는 사탄에 종노릇 하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러니까 정작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원수 사탄에 굴복한 나 자신입니다.


# 죄인은 다만 자기 사랑에 몰두하는 사람이며, 자기의 이익과 욕망에 방해가 되는 존재를 못 견뎌 하는 사람입니다. 죄인에게 원수란 다름 아니라 내 이익을 가장 크게 해치는 존재입니다.


# 하나님은 따지지도 계산하지도 않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사랑은 따지지 않고 계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판단을 의지적으로 멈추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통일성(unity)을 추구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를 중심으로 획일성(uniformity)을 추구합니다. 


# 사랑은 무엇보다 다른 사람을 나 처럼 만들려고 하지 않는 마음의 태도와 결정을 전제로 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스스로 권력 의지를 꺾습니다. 고통스럽지만 내게 있는 힘을 내려놓습니다. 오히려 내가 먼저 무장 해제합니다. 그 결과 사랑은 자연스럽게 화합을 이룹니다. 


# "만일 내 안에 이 세상 어느 것으로도 만족할 수 없는 갈망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내가 또 다른 세상을 위해 창조되었음을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설명이 될 것이다." _C. 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 세상은 그림자를 실체로 인식하고, 메아리를 원래의 소리로 착각하며, 모조품을 진짜로 속입니다. 세상은 기쁨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갈망을 채워 줄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모조품을 수없이 생산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짜로는 절대로 온전히 기뻐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 저는 '기쁨'이라는 단어 JOY를, 'Jesus Overflows You'의 첫글자라고 정의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흘러넘치는 것이 진정한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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