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핑크가, 동기 2.0에 기반한 채찍과 당근의 보상체계를 비판하고 동기 3.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인본주의에 기반하여 실험과 사례를 들며 쉽게 풀어나간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책의 말미에 나오는 추천 필독도서 목록으로 경영 대가들의 좋은 책들을 소개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또한 전체적인 책의 내용 요약과 용어가 마지막에 정리되어 나오니, 참으로 친절한 핑크씨가 아닐수 없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과 주장은 Dan Pink의 TED강연을 보면 대략 알 수 있다.
# 포스터 발송 작업 (단순 업무)에 대한 효과적 보상
1. 이 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이 포스터가 왜 중요한지, 또한 당장 발송하는 것이 당신의 조직목적에
왜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2. 일이 지루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3. 자신만의 방식으로 임무를 완성하는 것을 허용한다.통제보다는 자율성에 대해 먼저 생각한다.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밝히되, 그 결과에 도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대신 일을 할 때의 자유를 허용한다.
# 진정으로 동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미리 조성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무엇보다 '기준선의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 필수조건 : 외부의 보상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어야 하며, 일이 완성된 후에 제시되어야 한다.
# 구체적인 내용에 집중된 피드백일수록 효과적이고, 특정한 목적을 달성한 것에 대한 칭찬보다는 노력과 전략에 대한 칭찬일수록 더욱 효과적이다.
# 권한부여는 자율성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세련된 형태의 통제라고 할 수 있다.
# 인간에게는 타고난 심리학적 요구가 세가지 있다. 바로 유능성, 자율성, 관계성이다 : 자기결정성 이론
# 몰입은 한 순간에 일어나는 반면 숙련은 달이 지나고 해가 지나고 심지어 몇십년이 지나는 동안 펼쳐진다.
# 비교적 수월한 문제의 경우에는 수행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새로운 상황에 개념을 적용하는 능력의 경우에는 수행 목표가 방해가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숙련은 고통이다. '탁월함의 일상성' (오랜시간의 노력 필요)
노력이란 자신이 무언가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자신에게 그 무언가가 중요하며, 자신이 그 무언가를 위해 기꺼이 일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 프로가 된다는 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 날에도 열심히 한다는 뜻이다.
# 숙련을 달성한다기보다 숙련을 추구한다는 데 즐거움이 존재하는 것이다.
# 자기 목적을 경험할 수 있는 구조 (by 칙센트미하이) : 분명한 목표, 즉각적인 피드백, 자신의 능력과 조화를 이루는 도전
# I유형을 구성하는 삼각대 : 자율성, 숙련, 목적
# TED: Dan Pink on the surprising science of moti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