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나이가 들면 다시 동화를 읽게 될 것이다. -C.S Lewis-
CS루이스의 말처럼 난 다시 동화를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내 옆의 그 사람이 이야기한 것처럼 동화의 이야기는 곧 변화이기도 하였고 깨우침이기도 하였고
내 앞을 가로막는 성벽을 허물어 진실을 바라보는 기쁨이기도 하였다.
정말 기도를 통해 이루어진 값진 글임을 느꼈기에,
이 아프고 어두운 세상에 한줄기 빛이 되는, 고여있는 웅덩이에 작은 파동을 일으키는 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말대로
사실인 것들 또는 사실로 인식되는 것들과 별개로 존재하는 진실을 인식시키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을까.
그 결과는 오직, 하늘에서 내려오는 지혜로부터 오는 길 밖에는 없을 것 같다.
진실과 반하는 사실만을 믿고, 또 그속에서 산다면 그게 바로 지옥입니다.
당신이 진실을 믿건 믿지 않건, 그 진실이 당신에게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당신이 지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건,
당신은 결코 단절되지 않았습니다.
고통은 우리가 살아있음을 일깨워주지만
사랑은 우리가 왜 살아있는지 일깨워준다. - Trystan Owain Hughes-
실제로 죽음이라는 사건은 그러한 것들과 같은 아주 작은 표출일 뿐이지만,
당신은 그런 작은 표출들로 삶을 전부 채웠어요. 날마다 죽음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다는 것은 깨닫지 못한 채...
죽음이라는 사건에는 희망이 들어있어요.
모든 존재의 핵심에는,
나를 내어주고 타인을 중심에 놓는 사랑 즉, '하나됨'이 있다는 겁니다.
상처와 흉터가 소중한 것이 되고, 참혹하고 끔찍한 십자가가 무한한 사랑의 상징이 되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놀라운 신비지요.
버림받은 자가 어디에서 울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순간,
우리의 돌 심장은 피와 살의 심장이 된다. - Brennan Manning-
토니는 일상의 신성함에, 소박한 일상과 평범한 일들을 감싸는 빛의 조각들에 새삼 압도당했다.
이제 그에게 있어 평범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의 그림자이다. - Maring Luther King Jr.-
세상 모든 이미지의 속삭임과 숨결이 우리의 본질을 보여주는 아주 작은 창문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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