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월부터 시작한 간사교육 교재 '삶으로 증명하라'
제목 그대로 크리스찬으로서 말씀을 단지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에 적용하고
삶속에 밑줄 긋는 삶을 살기 위해 붙잡아야 할 것으로 '성령의 열매'를 말씀하신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갈 5:22-23
성령의 열매를 사모하며 내 삶에 그러한 열매들이 맺어져 변화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간사교육을 준비하는 시간동안 이 책을 읽어나갔다.
다시 그 소망을 담아 변치않는 내 삶의 지표로 삼고자 이 블로그에 내용을 옮겨적어본다.
1. 사랑
* 암소 아홉마리 이야기 : 기꺼이 낭비하는 사랑
* '명사'로 가두어놓은 사랑을 '동사'로 해방시켜주어야 한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 동사로서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 : '사랑하사''주셨으니''얻게하려 하심이라'
1) 아가페 사랑은 타인 지향적인 특징을 갖는다.
*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태도가 바로 음행이다.
* 진짜 사랑의 열매는 남을 유익하게 하지만, 사이비 사랑인 음행의 열매는 나의 탐욕을 위해
다른 사람을 망가뜨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진짜 사랑은 나를 향해 흐르지 않고 다른 사람을 향해 흐른다.
2) 아가페 사랑은 하나님 의존적인 속성을 가진다.
* 암논과 다말의 사건
* 아가페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을 때라야만 그것이 진짜 아가페 사랑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 인생을 돌아보면 제대로 살았다고 생각되는 순간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았떤 순간뿐이다. -Henry Drummond
2. 희락(기쁨)
* 복음은 상처 입은 자를 기쁘게 하고 찬송하게 하고 춤추게 하고 기쁨으로 뛰놀게 한다. - William Tyndale
* 현상만으로 기뻐하지 말라. 교회에 사람 조금 모인다고, 사업 조금 잘 된다고, 가정이 화목하다고, 회사에서 인정받는 다고 기뻐하지 말고 본질을 가지고 기뻐하라는 말씀이다. 현상만으로 기뻐하는 것은 차원이 낮은 기쁨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본질을 가지고 기뻐해야 한다.
* 주님의 기쁨이 내게 온전히 전이된 상태, 그것이 바로 부흥이다.
* 성령의 열매인 기쁨은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없는 은혜의 영역이다.
* '내 마음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 감정이라는 것은 한 번 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될 때까지 확정하고 또 확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울한 감정을 떨치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기어이 쟁취해내야 하는 것이다.
* 성령의 기쁨으로 나의 내면이 가득 채워질 때까지 끊임없이 내 마음을 확정하고 또 확정해야 한다.
* 전도는 전도지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받은 기쁨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 선교란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아는 기쁨을 다른 사람들도 맛보게 하는 것이다. - John Piper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 고후 6:10
* 나를 위하여' 시도해 얻은 모든 것은 세상적인 쾌락으로 통용되는 '사이비 기쁨'이다.
* 신앙이 자란다는 것은 바로 선택의 기준이 바뀌는 것이다.
그 기준이 내 영혼에 유익한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으로 선택 기준이 바뀌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인가, 내 영혼에 유익한가?'의 기준으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까닭은 갓난아기 때부터 이미 자극이 강한 세상의 단맛에 너무 익숙해져버렸기 때문이다.
# 영혼의 입맛을 바꾸기 위한 두 가지 노력
1) 참된 지식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라
*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2) 깨닫게 된 지식을 행할 수 있는 힘을 구하라.
* 기쁨은 호흡과 같다. 들이쉬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내쉬기도 해야한다. 한마디로 기뻐하라.
당신의 기쁨을 퍼뜨려라. 누군가를 안아주라. 춤추라. 힘이 돼주는 말을 해주어라. 편지나 책을 써라.
행복에 대해서 생각만 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
기쁨은 몸으로 표현되고 실현되고 생활화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And form that day on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David in power
* 여호와의 성령이 그에게 임하시되 'in power', 곧 능력으로 임하셨다.
우리의 기질과 상관없이 성령님을 초청하고 성령께서 내안에서 능력으로(in power)
일하시기 시작하면 우리도 다윗처럼 환경을 뛰어넘는 기쁨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능력이 기쁨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 예배의 회복이 능력과 기쁨의 회복이다.
* 예배는 몰입이다.
예배에 온 마음을 쏟고 일시적인 감정이 아닌 진정한 기쁨의 회복을 경험할 때까지
집중해야 하는 것이 예배이다.
3. 화평
* 팍스 로마나(Pax Romana) : 로마식 평화, 힘으로 눌러서 얻는 평화
- 예수님의 능력을 통해 세상과 대항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샬롬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일어나는 평안의 상태
*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팍스로마나를 잠재우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혹시라도 내 안에 배어 있는 권위주의 같은 것 때문에 사람들 상처주지 않게 해주세요.'
* 참 평안은 내 의지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령님이 주실 때, 성령님이 가르쳐주실 때 비로소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성령충만을 갈망해야 한다.
# 성령님이 주시는 두 가지 선물
1) 평화에 대한 참 지식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 요일 2:20
* 내 지식이 성령님이라는 필터에 걸려져서 선포될 때 비로소 그것이 능력이 된다.
2) 온전한 관계 회복으로 인한 참 평화
* 샬롬 : 하나님과의 관계과 회복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자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위기와 어려움을 만날 때 '꽉 움켜진 손을 풀 수 있는 것'
바로 여기서부터 샬롬의 시작이 아닐까.
- '그 일 뒤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 '샬롬'이 구현된 자들에게 주어진 직분, 곧 세상에 화목을 심어야 하는 직분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화평을 묵상하고 그것을 분석하고 관념적으로 즐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그 화평을 실천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몸부림치고 애써야 한다.
* 나의 샬롬은 내적인 샬롬을 넘어 나로 인해 눈물 흘리는 어떤 한 사람에게 무릎 꿇는 자리에까지
가게 하는 능력이 될 때, 그것이 진정한 샬롬이다.
* 공의를 세우는 과정에서 마음에 평강을 잃어버리고 내면의 물결이 심하게 요동치자 어떻게 되는가?
바닥의 모습이 일그러져 보이는 것이다.
4. 오래참음
* 기도는 '주시옵소서'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드리겠습니다.제가 연단하겠습니다.'
도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이다.
* 크로노스: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
카이로스: 하나님의 때, 크로노스를 뚫고 들어와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임재
* 영혼의 어두운 밤의 특징은 영적인 모호함이다.
영혼의 모호한 단계를 거치고 나면 하나님 사랑에 대한 명료함의 단계가 이른다.
* 우리 인생의 고난이 찾아올 때 그것은 성령님이 우리 영혼의 문을 두드리시는 소리라고 보면 정확하다.
* 우리가 정말 정의를 심는다면, 우리가 정의를 심고 오래 인내할 때 거기에서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싹터야 그것이 진정한 정의이다.
* 성경이 말하는 정의는 기다려주는 것이다. 비록 상대방이 정의롭지 못하더라도, 비록 상대방이 미숙하더라도
오래 참고 기다려주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 헤세드 사랑이 싹터야 하는 것이다.
* 하나님이 내 안에서 성령의 열매인 상대방에 대한 오래참음이 특별히 연약한 자들에 대한 인내가 내 안에서 이루어 질 때, 그래서 내가 정의를 심으면 거기에서 실패하지 않는 사랑의 열매가 거두어지는 그것이 진짜 정의이다.
* 우리는 과정적인 관점에서 지향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 제가 지금은 비록 조금밖에 함께 가주지 못하지만 주님을 의지함으로 더 노력하고 몸부림쳐서
내년에는 더 많이 함께 가주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십 리까지 함께 가주는 그날이 오게
될 줄 믿습니다.' - 나 자신에 대한 인내, 나를 기다려주는 것.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 빌 1:6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약한 모습 그대로,
하나님 의지하면서 한발 한발 나아가는 모습을 기다려주신 하나님의 오래참으심과 그 사랑에 눈물이 났다.
* 미숙한 누군가를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품은 자로서 오래 참는 것,
미숙한 나 자신을 기다려주며 인내하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가 삶 속에서 구현해내야 할 아름다운 열매이다.
5.6. 자비와 양선
* 자비 : 친절한 성품, 다른 사람에게 기꺼이 봉사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 - 마음의 상태
양선 : 선한 행동- 자비가 행동으로 표출되는 것
* 자비와 양선의 기초에는 하나님의마음, 곧 '긍휼'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 자비와 양선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래 참음'이라는 성령의 열매가 필요하다.
* '하나님의 선하심을 반영하는 우리의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고
또한 타인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통로가 된다.' - Phillip D. Kenneson
7. 충성
* 우리 주님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신실함에 주목하신다.
* 충성이란 하나님께 설득된 상태, 하나님께 설득되어 마음으로 승복하는 내적인 태도를 말한다.
* 충성은 지속적으로 충성하는 삶의 모습을 의미한다.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 행 20:22
* '하나님 제 안에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식었습니다. 구원의 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 그 구원의 감격을 회복시켜주시고 그것이 능력이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비굴하지 않게 해주소서.
세상에서 초라해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비록 화형이 나를 두렵게 만들지 몰라도 그 감격이 세상속에서 하나님께 진정한 충성으로 섬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8. 온유
* 훈련에 의해 깍이고 다듬어져서 스스로 조절하고 절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긴 상태
* 조련사 되시는 하나님에 의해 내 인격이 다듬어져 가는 온유훈련, 인격훈련이 바로 영성훈련이다.
* 상태로서의 온유 : 고집 꺾기 by 조련사 되시는 하나님
행위로서의 온유 : 내게 해를 끼치는 자에게 친절과 선을 베푼다. 적극적으로 선을 베푸는 태도
* 인내는 관계적인 인내 -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견뎌내는 힘, 부당한 일을 당해도 보복하지 않는 태도
* 십자가는 온유의 결정체 이다.
* 노련한 조련사 되시는 하나님 손에 붙들려 있는 상태로서의 온유와 내게 해를 끼치는 사람에게 조차 친절과 선을 베풀 수 있는 능력인 행위로서의 온유가 모두 필요하다.
# 온유가 주는 능력
1) 내적 복구 능력
2) 세상을 향한 진정한 영향력의 회복
* 모세VS 바로 : 온유함 VS 완악함
*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온유한 존재로 훈련되어 그 온유함이 세상의 완악함을 이기는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가 회복해야 할 영향력이다.
* 인내와 온유의 결정체인 십자가 정신이 내 안에 더 깊이 각인될 때 온유의 능력이 살아날 것이다.
9. 절제
1) 우리의 감정이 성령님에 의해 통제되고 절제되어야 한다.
2) 우리의 입술이 성령님에 의해 통제되고 절제되어야 한다.
3) 우리의 물질적 탐욕이 성령님에 의해 통제되고 절제되어야 한다.
* 절제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 영역안에 둘 때 비로소 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우리의 본능을 향한 악한 영의 공격이 있을 때 그것을 막아주는 힘이 은혜이다.
악령이 우리를 공격할 때 그것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은혜다.
* 우리의 영성을 점검하는 잣대 중의 하나가 '자기 통제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이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 고후 12:7
* 우리가 당하는 그 난감한 고통이 우리를 겸손과 절제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이라는 것을
볼 수 있는 눈, 그것이 바로 영성이다.
* 예배는 감동 받는 시간이 아니라 결단하는 시간이다.
결단이 훈련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역안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결단, 그리고 그 결단을 가지고 훈련을 통해 연습하는 과정이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 성령의 열매 라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는 열매 안에 여덟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또한 이 성령의 열매는 '절제'라고 하는 항목의 통제를 받아야만 제대로 된 열매라는 것이다.
* 절제는 더 나아가 '무엇을 하라'는 적극적인 의미로 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절제로 다른 여덟 가지 열매를 점검 하면서 과한 것은 다듬고,
반대로 내게 약한 열매는 적극적으로 끌어올려서 전체적으로 올바른 균형을 이루는 데 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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