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이 놀이가 되다 /배움을 나의 글로 옮겨보기

직무 교육 설명회 (2012.01.10)

직무 교육의 방향 공유와  
이번 신입사원 직무 교육 및 순환근무에 대한 논의 목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대회의실의 의자가 부족할만큼 생각보다 많은 분이 참석해주셔서 많이 놀랐다.
그만큼, 우리 회사 교육에 대해서 구성원들이 많은 관심이 있다는 뜻일터.

그 관심을 방증하듯이,
직무 교육, 특히 신입사원 순환근무와 관련하여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

사전 유관부서간의 소통, 근무환경의 개선, 소속 교육생에 대한 명확한 교육 로드맵 수립, 교육 효과성에 대한 근본적 고찰 등 
직급 고하를 막론하고 많은 의견들을 제시해주셨다. 

오랜만에 교육장이 아닌 회사 회의실에서 PT를 했다. 
걔중엔 교육 필요성에 자체에 대해 근본적으로 비판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어, 
실무자로서 조금 힘이 빠지기는 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현업의 생각들을 알수가 있어 굉장히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신입사원 교육을 제외하고, 사내에서 하는 어떤 교육, 회의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자리였던지라 비판에 대한 섭섭함과 걱정보다는 오히려 짜릿함이 앞섰다.

많은 의견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공유되고, 
다양한 의견들에 귀기울여 최적의 방향을 도출해 내는 것. 
이것이 회사에서의 다양성에 대한 인정이요, 업무적 소통의 시작이 아니겠는가. 

휴, 여하튼 직무 교육 구축의 길은 꽤나 울퉁불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