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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놀이가 되다

폴리테이너 2.0 정치와 대중문화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유명 연예인이 정치에 참여하는 초기 폴리테이너 시대를 지나 `폴리테이너 2.0` 시대가 왔다는 분석도 있다. `폴리테이너 2.0`은 정치 사안을 매개로 연예인과 일반인들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의 발달로 연예인이 단순히 자신의 정치적 행위를 대변하는 차원을 넘어 대화의 대상으로 접어든 것이다. 그렇다면 대중은 왜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주진우, 정봉주 등과 김제동, 공지영, 김미화, 김여진 씨와 같이 정치경험이나 전문지식이 없는 이들이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메시지에 열광하는 걸까.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SNS의 발달 이후 사람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범주가 광범위해졌다고 평가한다. 제도권 정치인에게 자신의.. 더보기
찬스볼이 찬스볼이 아니다 (현정화 인터뷰) 지고는 못사는 성미다. 초등학교 3학년, 운명처럼 만난 2.7g짜리 탁구공이 그 지독한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바지 허리춤 배배 돌아갈 만큼 마른 체구였지만 대신 '깡'이 있었다. 6학년 때 전국대회 첫 우승을 맛봤다. 중3, 영국 세계주니어오픈에서 4관왕을 거머쥐면서 '천재' 소릴 들었다. 86년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동메달, 87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우승은 '신화'의 서막이었다. 88년 서울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 89년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우승, 1993년 예테보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 한국 탁구의 전설이 된 그는, 지난달 23일 국제탁구연맹(ITTF) 명예의 전당에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현정.. 더보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TED 동영상을 보고, 우리나라 공영방송, 아니 우리 회사에서라도 TED형식의 지식 공유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본부 교육 기획시에 애초 내가 생각했던 컨셉은 TED처럼 여러가지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한 지식 공유의 장이었는데, 애석하게도 여러가지 사유로 변색되고 말았다;;) 우리나라에도 공영방송은 아니지만, 공식적인 언론 채널에서 한국형 TED가 생겼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더욱이 기획 주체가 CBS라 더욱 관심이 가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한두명도 아닌 6명의 연사가 차례로 나와, 해당 전문 분야와 이슈에 대해 발표를 한다. 게다가 참가비는 무료! 해피홈데이 등을 이용하여 꼭 한번 강연회에 참여해봐야 겠다. #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ht.. 더보기
교육담당자 기본 과정 올해 초, KMA에서 들은 교육담당자 기본 과정.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용어를 이해하는데 도움되었던 3일간의 과정이었다. 교육체계 수립과 과제 도출에 대한 것은 HRD의 영원한 당면과제 인듯. 늘 기본에 충실하자! # 교육담당자 기본 과정 PT 교육담당자기본과정 지식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ChoiJiHun. 더보기
목표를 조건문으로 바꿔라 얼마 되지 않은 듯 한데 2011년이 시작된 지 벌써 1달 반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은 연초에 여러 가지 목표를 세웠을 겁니다. 다이어트 하기, 책 읽기, 영어 공부하기처럼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도 있고 MBO와 같이 회사에서 세운 목표도 있겠죠. 그 목표들이 지금 계획에 맞게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은 채 선언적인 목표로만 남아 있습니까? 심리학자 피터 골위처(Peter Gollwitzer)는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가 시작되기 전에 연휴 동안 해야 할 일을 각각 2개씩 정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는 식구들과 모여 식사하기, 스포츠 활동하기처럼 쉬운 과제를 세우게 했고, 나머지 하나는 식구끼리의 의견 충돌 중재하기, 세미나에 발표할 자료 만들기 등과 같은 어려운 과제를 정하게 .. 더보기
나쁜 회사를 판별하는 지표 여러분이 누군가로부터 A라는 회사를 소개받을 때(혹은 헤드헌터로부터 제의를 받았을 때) "이 회사가 좋은 회사인가, 아닌가?"란 궁금증이 아마 제일 먼저 들 겁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그 회사의 무엇을 보고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를 금방 가려낼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엔 그 회사의 '이직률(Employee Turnover)'를 가장 먼저 살펴봅니다. 경험상 이직률 데이터와 추이는 '회사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이고 외부인이 회사의 분위기를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명확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컨설턴트나 auditor가 아니면 외부인이 회사의 이직률을 알기가 쉽지는 않겠죠). 이직은 직원 개인에게 매우 중대한 의사결정입니다. 요즘처럼 고용이 불안한 시절엔 더.. 더보기
비빔밥의 리더십 성상현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퀴즈 하나. ‘원숭이, 팬더곰, 바나나 가운데 관련 있는 것 2개를 고르시오.’ 여러분의 답은? 이 문제에 대해 동양인은 대부분 원숭이와 바나나를 고른다. 원숭이는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서로 간의 관계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서양인은 대부분 원숭이와 팬더곰을 고른다. 포유류라는 공통의 속성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니스벳이라는 심리학자는 이렇게 선택 패턴이 다른 이유를 동양인의 관계 중심적 사고방식과 서양인의 속성 중심적 사고방식의 차이, 즉 생각의 지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이 질문에 정답은 없다. 팬더곰과 바나나를 짝지을 수도 있다. 생각은 자유니까. 차이는 곳곳에서 드러난다. 전통적인 동양의 초상화는 인물뿐 아니라 배경에도 의미를 넣어 그림으로써 인물의 사.. 더보기
역량 모델 교육체계 수립_prezi 경영관리본부 교육 발표를 위해 만들었던 '역량 모델링 교육체계 수립' Prezi. Powerpoint로 material을 만들고, Prezi로 PT를 위한 발표를 별도로 만들었다. 나름 준비를 하면서 역량모델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되었고,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입사해서 거의 처음으로 부사장님께- '본부 발표의 표준' 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최고 강사 평가와 함께. ㅎㅎ 역량모델을 통한 교육 개발과 활용, 나아가서 조직 및 개인의 역량 모델 활용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더보기
교육 담당자들이여,CLO가 되라 CLO 양성의 필요성 CLO(Chief Learning Officer) 는 기존 CKO(Chief Knowledge Officer : 최고지식경영자 ) 의 임무 중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조직원의 학습을 담당하는 중역으로 이는 조직의 학습에 관한 전략수립에서부터 실천까지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이다 . 이미 선진기업에서는 CLO 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 경영 전반의 중요한 의사결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 국내는 이와 달리 교육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이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 교육관련 의사결정도 비전문가인 경영자에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이런 현실에서 CLO 양성을 운운하는 것은 시기상조일지 모른다 . 2006 ASTD 컨퍼런스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교육에서 교육훈련과 경영성과에 대한 상관관계.. 더보기
Matt Cutts: Try something new for 30 days Matt Cutts is an engineer at Google, where he fights linkspam and helps webmasters understand how search works Is there something you've always meant to do, wanted to do, but just ... haven't? Matt Cutts suggests: Try it for 30 days. This short, lighthearted talk offers a neat way to think about setting and achieving goal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