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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놀이가 되다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네이버 modoo[모두] 교육 요새 회사에서 제가 진행하고 있는 일이 참 재미있습니다. 모바일 마케팅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modoo[모두]라는 서비스를 통해 무료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사용법과 이를 사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드리는 교육 입니다. 얼마 전 부터, 제가 시작한 재능나눔 활동, 무료 취업 컨설팅 '상냥한 잡스튜디오'도 실은, modoo[모두]로 제작된 홈페이지 이지요.[상냥한 잡스튜디오 : http://jobstudio.modoo.at] 교육 과정은, 모두 서비스의 기본적인 기능과 제작방법을 다루는 '시작하기반'모바일 에디터, 이벤트 만들기, QR코드 활용 등을 다루는 '더잘하기반'우리 가게 브랜드 이미지 구축, 마케팅 글쓰기, SNS를 통한 모두 홈페이지 홍보 방법 등의 마케팅 교육 '함께하는 모두반'.. 더보기
'미안합니다' 보다는 '내가 잘못했습니다'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_신경숙의 사과, 이재용의 사과 2010년 미국 CNN은 '완벽한 사과를 하는 법'이란 보도를 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잘못한 것이 흙 한 주먹 정도라면 이를 산처럼 크게 만들라고 강조했다. 즉 잘못을 축소하려 하지 말고 과장하라는 것이다.사과 주체가 자기 잘못을 크게 부풀릴 때 여론이나 피해자는 "저 사람이 그래도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아는가 보군" 하면서 일종의 안심을 하게 된다. 한편, 그렇게 했다가 법정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다고 걱정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땅콩회항의 경우, 자기 잘못을 축소해서 여론을 악화시키고 각종 수사가 더 강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사과를 회피하거나 잘못된 사과를 하는 것이 오히려 정상참작의 여지를 스스로 줄인 셈이다. 사과는 간을 보며 하는 것이 .. 더보기
쥴리안 트레저(Julian Treasure)_TED 쥴리안 트레저(Julian Treasure)의 TED 강의스피치나 대화,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듣는 것에 대한 경험 디자인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듣는 것, 말하는 것에 대한 UX 적 통찰어쩌면 이것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접근법일 수 있겠다. 더보기
'천재 수학소녀' 거짓말 논란 # 출처 : 경향신문_배문규 기자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동시 입학 허가를 받아 ‘천재 수학소녀’로 보도된 토머스제퍼슨 과학고 3학년 김모양의 주장이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파문이 확산되면서 한국 사회의 비뚤어진 교육열이 ‘학력위조’ 시도를 낳은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간 김양 관련 보도와 의혹, 논란과 함께 다른 학력 위조 사건을 짚어봅니다. 학벌 사회 문제도 살펴봅니다. 김양의 합격 소식은 지난 3일 국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김양은 지난 5일 CBS 에 출연해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에 모두 합격했다며 “아마 하버드 졸업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양의 아버지는 지난 4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딸아이는 스탠퍼드대에 진학해 1~2년.. 더보기
기술과 교육 요즘 플립러닝이 교육쪽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에서는 '알트스쿨'이라는 곳이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레지오 에밀리아'접근법을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무슨말인가 찾아봤더니 네이버에서 바로 검색이 된다.[레지오 에밀리아 교육법_바로가기] 알트스쿨에서도 '놀이'를 통한 경험 학습을 최고의 교육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성인들의 교육에서 아이와 같이 유치하지만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학습을 진행한다면 어떨까. 어찌보면 몇년전에 나온 게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라는 개념이 인본주의나 긍정심리 등과맞물리며 교육에서 계속 회자가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 더보기
거대한 웹사이트가 당신을 포함한 수십 억을 위해 디자인하는 법 마가렛 골드 스튜어트 (Margaret Gould Stewart)거대한 웹사이트가 당신을 포함한 수십 억을 위해 디자인하는 법 더보기
최악의 실수 10선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출판 제안을 퇴짜놓고, 단 8억 원에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을 인수할 기회를 놓쳤다면?'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당사자들에겐 아직도 땅을 치고 후회할 순간으로 영원히 회자될지 모른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의 온라인 화제성 뉴스사이트인 'i100'은 20일(현지시간) '이것이 사상 최악의 실수 10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은 역사적인 실수들을 엄선했다. ◇ J.K. 롤링 퇴짜놓기 = J.K. 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는 블룸스버리 출판사가 출간을 결정하기 전까지 무려 12개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심지어 블룸스버리 출판사도 회장의 8살짜리 딸의 추천 덕분에 이 책의 출간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 6.. 더보기
나는 어린애와 어른을 나이로 구분하지 않는다 나는 어린애와 어른을 나이가 아닌, 나눠주는 자(Giver)인가, 받는 자(Taker)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갓난아기는 하루 종일 달라고만 한다. 성장하면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한다 해서 모두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노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주기 시작할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결국 어른은 주는 존재다. - 조벽 교수 인터뷰 중 # 교육의 목적을 대상자가 온전한 인격체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이때 '온전함'이라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채움만이 아닌 타인에 대한 채움을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받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 줄 수 있는 것 까지 생각하는 것. 자신의 시각과 중심으로 이 세상을 이해하거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존재의 가.. 더보기
[슬로우뉴스]무크(MOOC)와 거꾸로 교실: 기술은 교육을 구원할 수 없다 슬로우뉴스는 ‘무크(MOOC)와 공짜 대학: 기술이 교육을 구원하리라‘라는 글을 통해 무크(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 전 세계 유수의 대학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가능성을 조망한 바 있습니다.영어 교육을 업으로 삼는 김성우 님은 ‘무크’ 현상으로 나타나는 기술에 관한 막연한 기대감을 냉정하게 숙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글이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열린 토론의 재료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얼마 전 슬로우뉴스에서 무크(MOOC) 관련 기사를 발행한 적 있습니다.무크(MOOC)와 공짜 대학: 기술이 교육을 구원하리라 (왕기)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저 명제를 다시 한 번 숙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그 자체로는 결코 교육의 구원자가 .. 더보기
Magazine B _ Vol 28.Google JOH Company가 발간하는 브랜드 소개 매거진, Magazine B _ Google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