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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Study Plan 신입생의 열정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보았다. 이제는 정말, 결과로서의 학습이 아닌 과정으로서의 학습, 스스로 앎의 재미를 찾아 진리를 알아가는 능동적인 학습을 해야한다. 매일매일의 삶이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일단, 시간단위를 고려하여 계획을 짜보았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HRD / 어학(영어) / 기타 인문학적 소양 이 세가지 관점으로 접근하여 매일, 학습의 컨텐츠를 기록/보관 할 수 있도록 학습할 계획이다. 2012년 석사1기 Daily Study Plan 시간 활동 세부내용 비고 09:00~10:00 QT / 말씀묵상 -. 성경 읽기, 10장/Day -. 하나님께 나가는길 365, 1page/Day 10:00~11:00 영어단어 -. 해커스 토익, 2chapter/Day 학기 내 1회 시험 완료 1.. 더보기
첫 스터디 참여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생활을 한다는 것은 또다른 프레임을 필요로 한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프레임을 내려놓고 새로운 적응을 하고자 모든 오감을 열어 조금은 긴장을 하게 되는 시기. 하지만 그러한 부담감 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경험과 인연들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로 부푼 꿈을 간직하는 시기. '신입생' 교육공학과 신입생이 되어 첫 펄 스터디(Pearl Study)에 참석하였다. 일반대학원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송영수 교수님 제자인 교육대학원 선배님 및 졸업하신 선배님들도 참석을 하셨다. 교육대학원 선배님들과 졸업하신 선배님들은 역시나 다양한 조직에서 HRD전문가로 뻗어나가고 있었다. 교수님께서 안부를 물어보실 때, 당연하다는 듯 그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업무 상황과 이슈등을 내어.. 더보기
설연휴,간단치않았던 모임 IFCC OB 들의 끈적한 모임 :) 설 연휴 마지막날, 커피 한잔에서 시작한 가벼운 모임이 강남역에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작으로 잠실의 오모리 김치찌개를 거쳐 감동스러운 아메리카노와 스콘까지 이어졌다.ㅋㅋ 오랜만에 들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스케이트장에선 다들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되었고, (내가 가장 신났는지도...) 카페 오시정에서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연정이의 3초 셀카 덕택에 다시 학부때처럼 킥킥대며 엄청 웃었다. 올한해, 우리 넷 모두 좋은 인연의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올연말에는 여우 목도리, 늑대 목도리 하나씩 지참하고 만났으면 하네들. ㅋㅋㅋ 더보기
향수 방돌이 지혁형이 터키에 출장을 다녀오면서 선물해준 BVLGARI 향수~! 향수 자체의 향은 뭐랄까...상당히 난해한 향이다. 겨울바람에 섞여 있는 따뜻한 온기 같은 도시적인 향이랄까. 뿌리는 그 순간보다 몸에 향을 지닐수록 더욱 향이 그윽해지는 것이 상당히 맘에 든다. 도시남인 나에게 꽤 어울리는 향수 인것 같다. 큭큭. 형의 말대로 육의 향기보다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더욱 그윽하게 퍼뜨리는 진한 향수 같은 사람이고 싶다. 더보기
원룸 계약 집을 계약하였다. 처음 방문한 집을, 동네 슈퍼에서 과자 사는 것 마냥, 너무 한번에 얼렁뚱땅 집을 계약한 것 같아 아직도 얼떨떨하다. 넓지않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여, 나름 올망졸망하게 꾸며볼까, 다른사람들이 집 꾸며놓은 것을 인터넷을 통해 뒤적여본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새로운 삶이, 또다시 나를 기다리고 있다. 더보기
2011 나만의 5대 뉴스 2012년이 시작된지, 이제 딱 7일,일월화수목금토-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2011년을 조금 뒤늦게 돌아보며, 나만의 뉴스를 정리해본다. 1. 소명있는 교육담당자로서의 삶 - 2009년 1월 입사후, 2년간 비정규직관리, 인원현황, 인사발령, 조직개편, 경력사원 채용, 평가 등 HRM분야의 다양한 (조직의 성격만큼, 굉장히 다이내믹 하였다;;;) 업무를 경험하고, 2011년 공채18기 신입사원 그룹연수 지도선배를 시작으로 HRD담당자로 변신을 하였다. 많은 감동을 주고 받은 공채18기 연수, 처음으로 총괄이 되어 진행한 19기 사내 연수까지... 그때의 주고받은 눈빛과 마음속에 가지런히 자리잡은 추억, 장면장면들이 눈을 감아도 선하다. # 공채18기 지도선배들 # 공채18기 6반 11팀 # 공채18기 .. 더보기
김동률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깊은 선율은 조명의 빛이 닿지 않는 곳까지 찾아들어가 그자리를 풍성하게 채웠다. 피아노 악보위의 음표들은 어느순간 두둥실 4층 높이의 공연장 지붕위로 향하며 곳곳의 공간을 떠다녔다. 빅밴드의 연주는 때로는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때로는 사랑을 갈구하는 한 남자의 애처로운 목소리를 방불케했다. 오선지에서 부터 비롯되는 오케스트라와 빅밴드의 앙상블은 크리스마스 저녁을 더욱 화려하게 수를 놓았다. 김동률의 나즈막히 읊조리는 목소리와 절제된 감정은 음표와 음표사이 작은 숨소리 마저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오케스트라와 빅밴드를 한자리에 모아두고,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그것도 자신의 곡을 여러 사람들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뮤지션이 얼마나 있을까. 김동률은 15년전, '당신은 15년 이후에도 여전히.. 더보기
연말 단상(短想) 2011년이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나누어주고 비워내면서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고자 했는데, 과연 올해가 마무리되는 이시점, 나는 올해 얼만큼 비워내고 얼만큼 풍성해졌을까. 일적으로, 신앙적으로, 관계적으로 여러 변화들이 있었고, 그에 따라 내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도 조금씩 바뀌어갔다. 부족한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인생을 사는 법을 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고, (그리고 그것이 그리 녹록치 않다는 것과 함께,,) 관계와 상황에 있어서 '마음으로 마음을 덮는다'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며, 서른 즈음에 라는 노래에서 이야기하는 '또 하루 멀어져간다' 라는 말의 의미를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라는 말의 의미를, 이제는 조금 이해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 삼십대.. 더보기
주님 아래 우리들 내게 허락하신 가장 큰 은혜중 하나는 주변 사람을 통한 이끄심이다. 근래에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비전을 확인시켜주시는데 과연 이것이 '목적' 이 이끄는 삶이 아닌가 싶다. 각자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분주하게 살아가는 탓에,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늘 자리잡아 문득 궁금하고 그리워지는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그안에 믿음과 기도를 통해 서로의 미래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나눌 수 있다면, 분명 동역자라 할 만 하겠다. 내게는 '등촌 제일 교회' 친구들. 이른바 '주님 아래 우리들' 친구들이 그렇다. 주님 아래 우리들- 이란 명칭은 수능이 끝나고 우리가 한창 뭉치던 시절, 다음에 만든 우리 카페의 이름이다. 바로 요녀석들. (풋풋함과 청순함을 감당할 수 없는 사진들이 나의 판도라의 상자에 무한.. 더보기
Self DISC Test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행동 유형 진단 프로그램중 하나인 DISC를 테스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연세대학교의 로고가 있었는데, 혹시나 저작권이 문제가 될까봐 이 블로그에 올리지는 못하겠음;; 교육심리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만든 모양이다.) 신입사원 때,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시간 처음으로 만나본 DISC 테스트. 얼마전에 담당자로서 신입사원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때는 MBTI진단을 사용하여 멘토-멘티 상호간 이해의 시간을 가졌었다. DISC 의 대략적인 유형별 특징은 아래와 같다. DISC를 진행하시는 강사님들은 보통,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삼국지 인물이나, 드라마의 인물 등을 예로 들어 설명을 하시기도 한다. 예를 들어, D(주도형)의 경우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를 .. 더보기